현대카드는 자사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카드) 파트너사인 무신사, CJ 올리브영과 ‘플레이박스(PlayBox)’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박스는 현대카드가 Z세대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리액티브 캠페인이다. 현대카드 Boutique(이하 부티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플레이박스를 열어보고 그 안에 담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을 확인하고 소장하는 활동이다.
플레이박스는 부티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Copper·Velvet·Satin 등 세 가지로 제작됐다. Copper 박스는 서울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Satin 박스는 서울 2호선 강남역 인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 Velvet 박스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 설치됐다.
박스에는 인플루언서 3인의 스토리가 담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들을 담았다. Copper 박스에는 래퍼 ‘pH-1’이 부모님께 드린 첫 선물인 명품 시계가 담겼고, Satin 박스엔 2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시아지우’의 향수와 립밤이 있다. Velvet 박스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직접 선곡한 음악을 담은 Apple의 ‘iPod shuffle’과 유선 이어폰이 담겼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플레이박스에 부착된 RFID 스티커에 카드 플레이트를 갖다 대면 플레이박스가 열린다. 이후 플레이박스 속 아이템을 확인하는 모습을 촬영해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플레이박스와 아이템은 올린 영상들을 심사한 후 최종 선정된 3명에게 증정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신사·올리브영과의 협업을 통해 부티크의 페르소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