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도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신보의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제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경남 기업형 청년농 맞춤 신용보증 프로그램 신설‘이 선정됐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형 청년 농업인의 초기 영농 투자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관련 공공기관·지자체·금융회사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 교육이 결합된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청년 창업 클라우드 펀드+보증패키지 제도‘는 경남도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융합형 창업금융 모델 구축 방안으로,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은 ’AI챗봇 및 빅데이터 기반 경남 소상공인 디지털 비서(G-Assistant) 도입‘이다. 24시간 비대면 상담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금 추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근 이사장은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는 경남신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효성 검토와 제도화를 추진해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환을 통한 행정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