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 첫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각 기업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매년 발표한다.
최우수 등급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부여된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와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사규 및 업무지침에 반영 중이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거래 이행 실태 정기 점검 및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를 통해 거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파트너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비즈파트너 ESG 관리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ESG 컨설팅까지 시행하며 비즈파트너가 ESG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즈파트너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동반성장펀드 등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기존 본사 비즈파트너에서 자회사 비즈파트너까지 확대했다.
한편,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상생협력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주관하며 반도체, AI·DT 등 미래 기술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