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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299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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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03 17:10:25

사직야구장 재건축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야구장 건립 지원 규모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이번 국비 확보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국가적 타당성과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과 지역 정치권의 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확보된 299억 원은 사업 첫해인 2026년에 5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진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문체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성과로 총 사업비 2924억 원 중 지방비 부담을 크게 줄이며, 재정적 안정성과 추진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사직야구장은 2026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8~2030년 공사를 거쳐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임시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사직야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경제의 거점이자,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부산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재탄생시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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