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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관객 사로잡은 ‘위키드’…부산서 최초로 원작 스케일 그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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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06 09:41:27

위키드 공연 장면.(사진=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위키드’ 부산 첫 내한 공연이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대표 넘버를 포함한 음악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사·작곡을 맡은 스티븐 슈왈츠는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이집트 왕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뮤지컬 <위키드>, <가스펠>, <피핀> 등으로 그래미상 3회, 아카데미상 3회를 수상한 거장이다. ‘위키드’는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드라마데스크상 ‘작사상’을 비롯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2025년 7월 브로드웨이 캐스트 OST가 미국 산업 음반 협회(RIAA)로부터 쿼드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OST는 전 세계적으로 5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정민재는 ‘위키드’에 대해 “뮤지컬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라며 “특히 1막 피날레 넘버 ‘Defying Gravity’는 다른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김경진 팝칼럼니스트도 “스티븐 슈왈츠의 음악적 역량이 가장 극적으로 발휘된 작품이 바로 ‘위키드’”라며 “특히 ‘Defying Gravity’는 관객의 호흡을 멈추게 할 정도의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위키드’는 12.4M 규모의 타임 드래곤 무대 장치, 350여 벌의 의상 등 대형 프로덕션을 갖춘 작품으로, 뉴욕타임즈로부터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 달러 돌파, 2025년 웨스트엔드 박스오피스 기록 경신 등 초연 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드라마데스크상·그래미상 등 10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서울 공연을 마치고 호평 속에서 부산으로 돌아온 ‘위키드’는 오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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