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6일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원스타’는 창업 초기 인플루언서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라이브커머스 등 트래픽 집중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의 판매 패턴에 맞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 사전 출고 일정을 등록하면 라이브 출고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출고 물량에 따라 단가가 조정되는 슬라이딩 요율제를 적용해 불규칙한 출고에 따른 배송비 부담을 완화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동시 출고가 가능한 통합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진은 ‘원스타 매칭’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제조 브랜드 간 협업의 장도 마련한다. 인플루언서가 ‘원스타’에 가입하면, 제공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제조업 기반 한진 화주들과의 협업 기회를 연결한다.
‘한진 원클릭’ 플랫폼과 연계해 9만여 고객사를 보유한 한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사는 마케팅 협업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인플루언서는 생산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주요 MCN(다중채널네트워크)과의 제휴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