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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올 3분기 영업익 4653억...전년비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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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주형기자 |  2025.11.07 11:09:19

(사진=KT&G)

KT&G가 본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269억 원, 영업이익은 46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KT&G는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 232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24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하며 5000억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다.

이어 궐련 및 전자담배(NGP)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도 동시에 증가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한 3598억 원을 기록한 반면,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성장한 715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미국 담배제조사 Altria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포괄적 MOU를 체결하고 ‘Another Snus Factory(ASF,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오는 12월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니코틴 파우치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모던 프로덕트와 NGP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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