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뮤지엄 김치간’에서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3명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등 이주배경 지원 협력기관, 올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르고 봉사단’ 13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뮤지엄 김치간으로 이동해 김치 만들기와 전시 관람을 함께하며 하루 일정을 동행했고, 이후 교촌치킨 안국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정독도서관을 산책하며 교감의 시간을 이어갔다는 것.
뮤지엄 김치간 체험 프로그램은 △깍두기 김치 만들기 △뮤지엄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조리 과정을 배우고, 김치전 등을 맛볼 수 잇는 기회를 통해 김치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봉사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에 참여하고 협력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고,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문화를 나누며 모두가 즐겁게 배우고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