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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43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경영·기술·사회공헌 3개 부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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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5 10:28:45

부산상공회의소 전경.(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6일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43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 제정된 부산산업대상은 지역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지역 상공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경제인을 부문별로 선정해 왔다.

올해 역시 부산상의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영·기술·사회공헌 등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영부문에는 SB선보㈜ 최금식 회장, 기술부문에는 ㈜덕재건설 김운석 회장, 사회공헌부문에는 ㈜오션엔텍 송해화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영부문 최금식 회장은 1986년 창업 이후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에 세계 최초로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조선소 생산기간 단축과 글로벌 표준화를 이끈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최근에는 LNG·메탄올·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시스템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제주 풍력 연계 수전해 실증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을 지속하며 국내 조선·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술부문 수상자인 김운석 회장은 현장 중심의 기술혁신과 철저한 품질경영으로 부산 건설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허기술 개발과 특수공법 적용을 통해 초고층 건물 시공 역량을 확보했고, BIM(건축정보모델) 기반 설계·시공 관리에 더해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해 10년 넘게 산업재해율 ‘제로(Zero)’를 달성하는 등 지역 건설업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사회공헌부문 송해화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기관 지원, 장학사업, 청년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섰고,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실제적 기여를 해왔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낸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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