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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부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HUG·BMC 보증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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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6 09:36:2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맞춰 관사 제공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수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에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BMC는 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총 100호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임차해 해수부 직원 관사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를 활용해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예측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HUG의 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HUG는 보증서 발급·심사·감정평가 등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관련 절차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BMC는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관사 대상 주택의 입주·퇴거 등 실질적 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HUG는 보증 상담부터 신청, 심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해 관사 지원사업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달 중 임대차계약서와 관련 서류에 대한 사전 상담을 마무리하고, 부산시는 내달 초 아파트 소유자와의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해수부 이전 직원들에게 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해수부 이전 직원과 그 가족들이 부담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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