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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캐릭터 ‘부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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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6 09:36:31

25일 '부기'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202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부기가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캐릭터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캐릭터를 선정하는 행사다. 부기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대상을 거머쥐었다.

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도시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아내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지역 현안과 공공 메시지, 산업 이슈 등을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해 시민 소통을 넓혀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기와 유머, 따뜻함을 담아낸 부기는 이미 부산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부기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했다. 롯데쇼핑과 농심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자갈치 부기 패키지’의 전국 출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해외 팬 미팅, ‘부기튜브’ 단편영화 제작과 시민참여 콘텐츠 등이 산업성과 확장성을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부산시는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기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을 무상 개방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IP(지식재산권) 활용을 지원해 왔다. 2023년에는 IP 거래 플랫폼 ‘위츠숍’에 입점해 유상 판매 체계를 구축했고, 올해는 16개 기업이 참여하는 200여 종의 상품을 통합 유통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을 개설해 체계적인 IP 활용 기반을 갖췄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대상 수상은 ‘부기’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부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소통의 역할을 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부기’를 글로벌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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