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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치유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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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6 17:49:27

사회적 예술치유 프로젝트 <병원아트(Hospital Art)> 동작 중심 표현 예술치료 활동.(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예술로 풀어 가는 마음치유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병원아트(Hospital Art)’와 ‘일상을 담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움병원 다움홀에서 마련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병원아트’에 참여한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일상을 담다’ 프로그램을 수행한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모여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예술치유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계와 예술계, 학계 전문가들도 참석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치유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모색한다.

‘병원아트’는 병원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예술을 통한 회복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적 예술치유 프로젝트다. 올해는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과 다움병원, 그리고 공공의료기관인 부산노인전문제2병원, 부산의료원 등 총 4곳으로 확대 운영됐다. 환자와 보호자 등 약 70명을 대상으로 총 56회에 걸친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의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기반 프로그램 ‘일상을 담다’는 부산 전역의 마을건강센터 23곳에서 운영됐다. 미술·공예·음악·무용·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치유 활동가 35명이 참여해 11회 차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고령 시민 3795명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 표현, 지역 공동체와의 관계 회복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활동이 단순 취미를 넘어 생활 속 치유의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과공유회 참여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까지 접수받는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예술치유가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Art Care in Busan’ 포럼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치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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