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산업 실무교육 진행 모습.(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뷰티케어학과는 ‘기업니즈 기반 라이프스타일 현장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신라대 뷰티케어학과는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의 신라 부티크 호텔 세미나실과 엠더마에스테틱 경주점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에스테틱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업의 실제 운영 현장을 기반으로 △뷰티·관광 융합 비즈니스 사례 분석 △에스테틱 실습 데모 △라이프스타일 산업 직무 트렌드 공유 등 이론교육부터 실습, 현장체험, 질의응답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구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함께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서비스, 기기, 운영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산업 현장 이해도와 전문 직무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특히 긍정뷰티 최은정 대표, 아마릴리스뷰티 수주윤 대표, 투모로우 바이뷰티 김희준 대표, 엠더마에스테틱 김홍윤 대표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은 현실감 있는 사례와 현장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산업 현장에서 진행된 이 교육은 RISE 연계 고부가가치 실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 실무자들의 시술 과정을 같은 공간에서 관찰하고, 기기 운용 방식과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현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서 본 것들을 항상 되새기며 학업에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화 뷰티케어학과장은 “한국의 K뷰티는 글로벌한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황인주 신라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뷰티케어학과 프로그램은 라이프스타일 산업 분야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과 감각을 익히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비롯한 부산 전략산업 전반에서 기업니즈 기반 고부가가치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정주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