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된 가운데 농산물 수출 확대 전략 논의,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농협수출실무자, 경남도 및 도내 18개 시·군 지자체, 수출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출 확대 전략 논의 △우수사례 공유 △농가·기업·행정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약7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수출 추진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시·군 및 농축협 담당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헌신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정석훈 대표(GK Trading)가 '경남도 가공식품 수출확대 및 바이어 미팅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고, 희창물산 이성동 HM은 '해외수출 확대방안 및 애로사항 극복방안'을 발표하며, 정책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늘바이오 윤병묵 회장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경남 농업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심천심의 정신으로 농업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와 유관기관,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품목별 전략화 사업과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6년 경남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