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산RISE사업단은 최근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5-2학기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AI기반 창업마케팅)’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산대를 비롯한 부산권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는 기업가 정신 확대, AI 기반 창업마케팅 교육을 통한 실전 역량 강화, 부산시 맞춤형 창업가 육성 시스템 구축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설한 강좌인 ‘AI기반 창업마케팅’ 협업 프로그램의 연계 활동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질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이는 대학 간 경계를 넘어선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글로벌 창업 특강 ▲일본 현지에서의 현장 설문 활동 ▲창업경진대회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전 중심의 경험을 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아이템 발굴, AI 기반 창업마케팅 전략 수립 및 경진대회 발표, 일본 현지 대학 탐방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이 해외 시장의 트렌드를 직접 체감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프 둘째 날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영산대 소속 두 팀이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우수한 창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수상 실적은 영산대의 체계적인 창업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능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경휘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트렌드를 직접 체감하고, AI 기반 창업마케팅을 실전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었던 귀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형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