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15 15:40:08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 3회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차인 만큼 아쉬움을 가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회차 팝업스토어에서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NC다이노스 콜라보 굿즈를 판매하고, 미디어아트, 빙고게임, 드론야구, 메타버스 등 실감 콘텐츠를 상영했다. 또한 콜라보 캐릭터 등신대 전시를 추가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2025 경남 콘텐츠 페어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도내·외 NC다이노스 팬들까지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알차게 즐긴 시간이었다.
이번 회차에는 특별히 IP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함께 팝업스토어 투어 및 기업 간 매칭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네트워킹 참여기업은 “IP 협업 분야에서 선두 주자인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IP 협업 콘텐츠의 시장성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올해 IP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여 명이 방문하며 총 35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들은 협업 IP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NC다이노스 팀스토어 입점을 논의 중이고, 국내 유수의 IP 보유사와 추가 계약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는 총 3회차를 운영하며 기업 홍보·판매·브랜드 확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경남 지역 IP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다가올 2026년도 팝업스토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3회차까지 이어진 경남콘텐츠IP 팝업스토어는 도내 콘텐츠 기업들의 가능성과 시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 팝업스토어는 규모와 질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