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15 17:28:20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쏠비치남해에서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성과공유회 및 워킹그룹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행사는 경남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이 주관했으며, 워킹그룹별(고도화, DB, 교육) 전문과와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워킹그룹별 논의를 통해 지능화 시스템의 도입 확산과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수행기관과 도입(예정)기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즈파크 이희범 부장의 자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DB-AI 최적화 시스템간 연동 용역 결과보고 ▲씨테크시스템 도진호 부장의 지능화 시스템 통계 알고리즘 DB 연계 개발 용역 ▲지멘스 박병준 과장의 항공 및 방위 산업 엔지니어를 위한 시뮬레이션 관련 전문가 초청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업통상부,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3년간(2023.4.~2025.12.) 진행한 사업으로 ▲NC 제조공정 고도화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플랫폼 구축 ▲기존장비 성능개선, 신규장비 구축을 통한 NC 장비 고도화 ▲지원기관 연계협력 NC 공정 패키지 기술지원 ▲NC 제조공정 자동화 및 최적화 S/W 연계 전문 현장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며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기업의 주력 제품의 공정 최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본 사업으로 구축되는 NC 가공분야 지능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핵심부품 개발지원 및 출연연 보유기술의 이전 확산 등을 통해 공통기술 기반 전문기업 육성 및 기업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