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총 9회의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심천심' 운동 실천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금년 봉사활동에는 부산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도농교류 확대와 대학생들의 농업·농촌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대학별 참여 현황을 보면 ▲경성대 309명 4944시간 ▲국립부경대 341명 5797시간 ▲국립한국해양대 36명 576시간▲동아대 281명 13464시간 ▲부산가톨릭대 45명 630시간 ▲부산대 2회 65명 1721시간 ▲부산외대 2회 119명 3104시간 등 총 1196명의 학생이 30236시간 동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교에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참여 횟수 당 실비(최대 삼백만 원)가 지원되며, 농협중앙회와 농촌일손돕기 MOU를 체결하고, 학점이수제 도입 또는 농촌봉사활동 사회봉사 학점을 인정하는 대학 중 봉사활동 참여시간에 따라 최대 일천만 원의 대학발전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올해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가 자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 '동주공제' 시상식에서 경성대와 부산가톨릭대가 대학생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수철 본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의 뜻을 담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농촌 현장을 찾아 부상 없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고 농촌에 활기를 불러 일으켜줬다. 그 따뜻한 마음이 농민들에게 전달 됐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내년에도 관내 대학교들과 협력해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