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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 인문연구소, 국경 넘어 ‘포용·공생’ 공동연구 나서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나고야시립대 인간문화연구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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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6 14:40:22

12일 김창경 소장(왼쪽)과 야마다 미카 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인간문화연구소가 손잡고 ‘포용·공생’을 화두로 한·일 인문학 공동연구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나고야시립대에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포용사회의 인문학적 조건-문화적 공생과 지식 액세스’를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정부의 인문 분야 정책사업을 통해 해역인문학과 포용사회 연구를 지속해 온 부산 지역 대표 인문연구소다. 나고야시립대 인간문화연구소는 지역사회와 밀착된 인문·사회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에 강점을 지닌 일본 내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협정에 이은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최민경·양민호 교수가 각각 △다문화 공생의 현장으로서 어촌 △다문화 시대의 리터러시 전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한·일 사회가 공유하는 문제의식으로서 포용과 공생이라는 동시대적 과제를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해 제시했다.

김창경 소장은 “이번 협정과 국제학술세미나가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로 이어지는 한·일 인문학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을 거점으로 한 동북아 인문학 연구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마다 미카 소장은 “동북아 인문학 연구의 중심지인 부산의 국립부경대와 협력하게 돼 고무적이며, 앞으로의 한·일 인문학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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