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2026년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연천군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6일 18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옥상 방수와 외벽 도장, 주차장과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승강기 보수·교체 등 공동주택 공용시설 전반이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사업 초점을 맞췄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연천군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천군은 현장 확인과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26년 3월 중 군 누리집 게시와 개별 통보로 안내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사업 세부 사항은 연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연천군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