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3일 사천시 우주항공테마공원에서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장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사천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행사가 열린 사천시 우주항공테마공원에서는 임직원들이 협력해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근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는 매년 김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지역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금융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