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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미국선급협회(ABS)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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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7 17:52:58

부산TP-미국선급협회 업무협약식.(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16일, 미국선급협회(ABS)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대체연료 선박 및 기자재 기술에 대한 국제 인증과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선급협회(ABS)는 1862년 설립된 세계적인 선급기관으로, 160년 이상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Victor Flynn 사장이 총괄하는 ABS 극동아시아 지역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해양기술과 인증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TP는 2024년부터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친환경 추진기술, 자율운항, 선상 탄소포집(OCCS), 하이브리드 추진, 차세대 해양 기자재 등 미래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실증·인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 사업을 글로벌 인증·실증 체계와 연계해, 지역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대체연료 선박 및 기자재 관련 기술 검토, 시험·실증, 국제 인증 협력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연계 국제 인증·실증 지원체계 구축 ▲ABS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실증 및 글로벌 협력 거점 연계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정책 정보 교류 및 전문가 협력을 추진한다.

Victor Flynn ABS 극동아시아 사장은 “이번 협약은 ABS의 글로벌 기술·인증 역량과 부산의 혁신적인 해양모빌리티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부산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친환경·미래 선박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BS의 글로벌 인증 및 실증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균 원장은 “글로벌 선급과의 동등한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의 실증·인증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모빌리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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