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소흘농협 주관으로 6·25 참전유공자 감사 오찬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소흘읍지회 회원과 전몰군경 배우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국가를 위한 공로에 대한 존경을 전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안부를 나누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향한 예우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유공자분들을 모시고 감사 오찬을 대접하게 돼 영광”이라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고, 예우가 더 세심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평화로운 일상이 있다”며 “건강을 잘 챙기시고 앞으로 열리는 행사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시도 예우 강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오찬을 정성껏 준비해 준 소흘농협과 참석한 국가유공자, 유가족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관내 단체들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오찬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