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장기 농촌 발전 방향 설정… 실현 가능한 계획 마련

인제군청 전경.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실정에 부합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공청회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의 개요를 비롯해 인제군의 지역 여건 및 특성, 재생활성화 지역 지정 및 발전 전략, 농촌특화지구 후보지 설명, 그 밖에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해당 기본계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국가 단위 중장기 법정 계획으로, 농촌지역의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는 체계적인 공간 재편을 위한 것이다.

군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의 현실과 주민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의 시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인제군의 중장기적인 농촌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