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초등부부터 성인부까지 약 400명이참가한다. 선수들은 500m, 1000m, 1500m, 3000m 종목에서 순위를 다툰다. 초등부는 3000m 대신 2000m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빙상장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공사는 지역 주민과 쇼트트랙 팬들이 현장 경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 관계자는 “국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쇼트트랙 대회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