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신청률 98.6%, 사용률 99.4%를 기록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를 끌어올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정책이다. 파주시는 지급 이후 사용이 지역에서 원활히 이어지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신규 등록과 사용처 확대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용처는 1만4,961개소에서 1만7,094개소로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파주시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통계자료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집행 실적을 직접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소비쿠폰 접수와 집행 과정에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만든 결과”라며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효과를 이어갈 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