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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르신 스포츠강좌 공모 전국 최다 선정…국비 324억 확보

문체부 주관 2026년 지원사업서 신청한 9개 과제 전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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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9 09:42:05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서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 32억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시는 연간 10억8천만 원씩 3년간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며, 어르신 생활체육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3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부산시는 신청 사업 전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부산시는 공모 접수 단계부터 구·군과 시 체육회는 물론 노인복지 부서, 관련 기관·단체, 지역 대학까지 폭넓게 참여시키며 촘촘한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산 전역 어디서나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6 부산 스포츠 빅(Big) 챌린지 30×30’, ‘달려라 부산 라이프런’, ‘청춘에너지 클래스’, ‘하하캠퍼스 어르신 생활체육’, ‘어르신 체육활동 국학기공 교실’, ‘브라보 라이프 시니어 수영·액티브 시니어 피클볼’, ‘균형과 활력, 그리고 젊음! 실버주짓수 운영’, ‘어르신 탁구로 건강하게’, ‘부산 어르신 건강 동행스쿨’ 등 모두 9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어르신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생활체육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운동 인증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과 동아리 결성 지원 등을 통해 참여 범위를 넓혀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운동을 매개로 한 사회적 교류 확대와 고립 예방, 청년·중장년 세대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 확산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온 부산시의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보급해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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