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제15회 동두천 예술대상 시상식과 제17기 동두천 시민예술대학 수료식을 열고, 지역 예술인과 수강생을 격려했다.

시민예술대학은 경기민요, 시낭송, 무용, 장구난타, 가야금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예술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기초부터 무대 실연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는 게 시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각 강좌 수료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배움의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냈다. 이어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한 학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예술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한 해 동안 동두천 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예술대상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예술대학을 통해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시민 모두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