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는 마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연간 50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만명 이상이 독서활동에 참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보고회에는 상반기부터 행사를 함께 준비해온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 시민기획단, 행정지원협의회, SNS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시는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간 프로그램과 본 행사 결과를 돌아보고, 내년부터 이어질 ‘김포 독서대전’의 운영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올해 독서대전을 세대와 계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독서가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지점도 함께 정리됐다.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독서 정책과 지역형 독서대전 기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포시 부시장은 “올해 행사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점을 정리해 다음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담조직과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열릴 ‘김포 독서대전’에서도 독서 열기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