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에서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특강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받는다.
이번 특강은 학교별 방학 일정이 제각각이고 기간도 짧다는 점을 반영해 단기·집중형으로 짰다. 방학 중 아이들이 부담 없이 운동을 접하도록 빙상과 인공암벽 2개 종목으로 꾸렸다.
빙상 특강은 주중에 몰아서 배우는 단기속성반과 주 1회 참여하는 수요일반으로 나뉜다. 가정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분리한 게 특징이다. 강습은 7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기초 중심으로 진행한다. 수강료에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별도 장비 준비 부담도 줄였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학원 수강 등으로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특강을 준비했다”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방학을 보내고 체육 활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 확인과 신청은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