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강남구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1월 6일 10시부터 양주진로진학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진로·진학 준비에 필요한 학습 여건을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이나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검증된 공공 학습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방식이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는 물론 수능·내신 대비 강좌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교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강의에 참여해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하고, 과목과 학습 수준에 따라 개인 목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짤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주시는 수강권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어 학교 수업과 병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교과 학습뿐 아니라 진로 준비에 필요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내놨다.
정유진 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습 여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강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양주시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