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이 오는 29일 ‘2025 중부대학교 경기RISE사업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추진해 온 경기 RISE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재 양성부터 첨단 미디어·콘텐츠 기반 교육 혁신, 지역 산업 연계, 평생교육과 늘봄교육 강사 양성까지 사업단이 추진해 온 실천 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점검하는 성격이다. 경기도와 고양시, 지역 유관 기관, 산업체, 대학 구성원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의 의미를 짚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지역 기반 프로젝트 결과도 소개된다. 중부대는 최근 삼송역·원당시장·원마운트 일대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대학의 수업과 지역 현안’을 연결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RISE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과 대학 강점을 반영해 계획을 세우고 대학 지원을 이끄는 구조가 핵심이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RISE를 전국 단위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부대는 경기북부 콘텐츠 R&BD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교육·연구·산업·지역이 맞물리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미디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사업단은 “단순한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쌓아 온 협력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