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2일, ‘2025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 79.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약 144개 가운데 115건을 완료했고, 올해 완료 목표로 잡았던 22건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해마다 공약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달성 목표와 실행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공약 관리’를 목표로 평가단 심의를 통해 연도 조정과 내용 변경 필요성까지 함께 들여다봤다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 다룬 안건은 36건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공약 달성 연도 변경이 필요한 안건이 9건,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내용 조정이 필요한 안건이 5건이었다. 올해 완료 예정으로 분류된 공약은 22건으로, 평가단은 추진 상황과 완료 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를 반영한 시의 집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144개 가운데 115건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79.86%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기준 민선 7기 전국 공약 이행률 71.72%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쇼핑몰 유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확대,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확대, 파주 북부 거점도서관인 문산도서관 조기 건립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