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BUFS RISE 기업협의체 KICK OFF DAY’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고 산·학·연·관 연계 거버넌스를 강화해 RISE 사업의 지속 확산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장순흥 총장, 박재호 전 국회의원(부산외대 불어과 졸업),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전호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RISE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교수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BUFS RISE 기업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RISE 단위사업 과제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BUFS RISE 기업협의체’ 발족 선언과 함께 글로벌수출대응센터 개소식, RISE 운영위원 위촉식이 동시에 열려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체계가 구축됐음을 공식화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분과별 산학협력 방안 토론과 기업 현장 수요 조사가 진행돼 산업 현장의 실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향후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자영 부산외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범식을 넘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 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Open UIC 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