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오는 31일까지 기업의 인재 확보 부담을 줄이고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현장실습 지원사업’ 표준현장실습 계절제(동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대학생 인재를 사전에 검증하고, 실습 이후 채용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실습비를 직접 지원하는 기업 지원형 사업으로, 2025년에는 기업 199개사, 대학생 329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실습생에게 지급하는 현장 실습비(인건비) 중 월 120만 원(최대 2개월)을 연간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현장실습생을 채용한 기업은 ‘현장실습 우수기업’으로 등록돼 최대 10명으로 지원규모가 확대된다. 참여 대학생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교육부 고시)’에 따라 월 161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받고 근무하며, 취업 전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모집대상은 경남도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영리기업)으로, 지역 대학생과 실습이 매칭된 기업이다. 신청 시 참가신청서, 협약서, 납세증명서, 4대보험 가입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이며, 경남T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문의는 경남TP 기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