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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장급 이상 간부 정기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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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4 16:50:20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월 1일 자로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늘리고, 높이고, 풀고’를 핵심 키워드로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핵심 직위에 역량 있는 간부를 선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국장 및 과장급 전보는 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을 중심으로 최소화했으며, 인사 발표도 5급 팀장급까지 일괄 실시해 조직 안정성과 연속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는 시민행복 실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시정 비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려는 박형준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인사는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이 따른다’는 민선 8기 인사 운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 3급 국장급 승진자로는 이동규 국제협력과장과 정운택 부산진구 도시관리국장이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예정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사하구 부단체장에는 최연화 청년정책과장이 내정됐다.

3급 국장급 주요 보직에는 김동현 사하구 부구청장이 미래기술전략국장으로,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완상 전 투자유치과장과 나윤빈 전 대변인이 각각 체육국장과 관광마이스국장으로 임용됐다. 행정자치국장에는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이, 미래디자인본부장과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각각 문정주 전 경제정책과장과 박재홍 전 산업정책과장이 배치됐다. 해양농수산국장에는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이 전보 임용됐다. 이와 함께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과 손태욱 체육국장,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장기 국내교육훈련을,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외 직무훈련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구·군 부단체장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동구 부구청장과 기장군 부군수에는 각각 박진석 부산진구 부구청장과 권기혁 북구 부구청장이 임용됐다. 부산진구 부구청장에는 허남식 신공항추진본부장이, 북구 부구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한 최남연 전 창업벤처담당관이 각각 배치돼 구·군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심재민 전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연구원으로 직무 파견돼 정책 연구 기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4급 과장급 직위에는 총 30명이 승진 내정됐다. 특·광역시 최초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마련, 전국 최초 연내 2회 기회발전특구 지정,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 미래 비전 및 전략과제 정립, 부산 최초 바이오 R&D센터 유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부산 유치 등 민선 8기 주요 성과 창출에 기여한 팀장들이 대거 발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석 중심의 최소 전보 원칙 아래 핵심 직위를 중심으로 간부를 재배치해 시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성과와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년 2월 1일 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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