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문재학 교수가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신라대 문재학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방송·언론·미디어·마케팅·광고·디자인 등 미디어 학문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학술단체인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19개 주요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 15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언론 현안을 학술적으로 탐구하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 교수는 신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과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학부장에 재임 중이다. 대학 내에서 창학70주년기념사업단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교수평의원회 의장, 학생지원처장, 인재개발처장 등 다양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문재학 교수는 대학 거버넌스 전반을 경험하고 학문 공동체 운영과 조직 관리 측면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학회 활동에서도 광고·마케팅·언론·미디어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광고학회 상임이사, 한국마케팅학회, 한국경영학회 이사, 한국지역언론학회 부회장 등 역임하며 학문 간 연계 연구와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해 왔다.
또한 민선 6기 부산시 혁신위원, 부산교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운영,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를 쌓아 학문 연구가 사회와 정책 현장으로의 확장에 이바지했다.
문재학 교수는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회장 선출 인사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학술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며 “학문과 현장, 정책과 산업을 잇는 실천적 플랫폼으로 학회를 발전시켜 부산·울산·경남을 살리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토론하며 성장하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대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는 2026학년도부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개편돼 방송영상 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광고홍보학 전공으로 세분화해 현장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전문 인력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