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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관도 찾은 고양시 ′드론앵커센터′…내년 고도화 논의

교육 만족도 평균 95% 이상…시설 활용·공모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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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4 23:21:49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2025년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보고회’를 열고, 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운영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센터가 수행한 역할과 운영 실적을 수치로 정리해 공개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와 함께 지역 드론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운영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입주기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 활용 실적, 공모사업 추진 결과 등을 중심으로 2025년 운영 전반을 보고했다.

 

올해 센터 교육은 농업 방제 교육, 픽스호크 드론, 드론 공간정보 과정, 드론 영상 제작 교육 등 총 50회 운영됐다. 분야별 이수자는 589명으로 집계됐고, 교육 만족도는 평균 95% 이상을 기록했다.

 

시설 활용 실적도 제시됐다.

실내비행장은 4,400명이 이용했으며, R&D센터는 784명이 활용했다. 시는 기업 연계 시연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항공청, 우즈베키스탄 해외 정부사업단, 군대학, 중국 안산사범대 등 해외기관의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졌다.

 

입주기업 지원 성과도 공유됐다.

시제품 제작 지원과 정기 성과관리,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지자체 사업과 공모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고, 일부 기업은 국토교통 분야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됐다. 개발 시제품이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된 사례도 보고됐다.

 

토론에서는 ‘고양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센터가 앞으로 추구할 방향’을 놓고 센터 기능 고도화,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강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고양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6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드론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드론산업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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