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영전략을 현장 업무에 스며들게 하는 내부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은 ESG 가치와 추진 방향을 미션·비전·핵심 가치와 연결해 공유했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묶어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핵심 가치에 기반한 팀명 설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ESG와 공단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퀴즈를 진행해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점검했다. 인권, 안전보건, 청렴 실천 활동도 함께 운영해 조직 문화 차원의 실천 과제까지 넓혔다.
공단 관계자는 “ESG 경영은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전 직원이 이해하고 실천할 때 현장에 자리 잡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포식과 내재화 활동을 계기로 ESG 가치와 경영전략이 업무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앞으로도 선언과 실천을 잇는 내부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책임경영 체계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