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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이번엔 ′노력도′ 상승세

청렴노력도 89.2점…전국 시 평균 84.1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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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4 23:32:35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감도는 지키고, 노력도는 끌어올리면서 ‘청렴파주’ 구호를 실적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종합청렴도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을 보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하고, 외부 적발 사건 등을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를 더해 산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시 단위 평가 대상 74개 시 가운데 1등급은 4곳, 2등급은 22곳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청렴체감도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고, 청렴노력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 2등급을 받았다.

 

파주시가 강조한 대목은 청렴노력도 점수다. 파주시는 89.2점을 기록해 전국 시 단위 평균 84.1점보다 5.1점 높았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추진기반 마련,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제도 운영과 개선 실적에서 점수를 쌓았다는 설명이다.

 

체감도에서도 평균을 웃돌았다.

파주시는 청렴체감도 76.9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 75.0점보다 1.9점 높았다.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내부 개선과 대민 서비스 관리가 동시에 작동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는 그동안 청렴 시책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팝페라 공연과 연계한 청렴콘서트를 열어 MZ 공무원의 참여와 소통을 끌어냈고, 교육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다만, 성적표를 지키는 데서 멈추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느냐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일상형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청렴방송 ‘청렴 온에어(ON AIR)’, ‘청렴소통 간담회’ 등을 추진했고, 예방감사 강화와 함께 부당지시·갑질 피해를 본 직원이 ‘노조 명의’로 감사관에게 청원할 수 있는 ‘청렴청원제’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 본연의 소임을 다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해마다 적지 않은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렴도시 파주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세워나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파주시 모든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 중심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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