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처 신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에 500명 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집합교육,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함께 운영해 인증관리 실무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5 활동처 관리자 교육’에 신규 활동처 관리자 50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은 지난 24일 기준이다.
이 교육은 시 행정·공공기관과 공공시설, 민간기관·시설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처의 신규 관리자가 현장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인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처 운영을 체계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운영 방식은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뒀다.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은 온라인 교육을 기본으로, 월 1회 관리자 집합교육을 열고 활동처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는 여러 방식의 교육을 병행하면서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집합교육에서는 1365 자원봉사포털 활용법과 자원봉사 인증관리 실무를 핵심 내용으로 다뤘다. 교육 과정에는 관리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포함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자는 “관리자로서 현장에서 맡아야 할 역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다른 활동처 관리자들과 교류하면서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관리자 교육을 이어가며 인증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자원봉사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