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29 15:30:55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는 동명대 반려동물대학과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5일 동명대 반려동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엔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종간공동체와 생태 공존을 핵심 주제로, 인문학과 반려동물·생명 분야 간의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관련 교육 및 문화콘텐츠 개발과 상호 협력 운영, 학술대회·세미나와 같은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 ‘종간공동체의 역사와 생태적 문화 변동 양상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와 미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학술적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은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분야 단과대학으로, 반려동물 보건·애견미용·행동교정 및 산업 전공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규식 소장은 “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와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의 이번 협약 체결은 인문학과 반려동물·생태 분야를 연결하고 새로운 연구·교육 협력 모델을 완성하는 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