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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탄력…양주시, ‘창업교육’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업…지역 산업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모의경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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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9 16:08:31

교육 실시 현장(사진=양주시)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중고생 ‘창업가정신’ 교육에 나섰다. 교실 수업을 지역 산업과 직접 엮는 방식이 지역에 남아 성장하는 인재를 만들 수 있을지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산업연계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6개 중고등학교 7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을 체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학교별 학사일정을 반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문제 인식부터 창업 아이디어 도출, 모의 경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학급별 총 6차시로 짜였다.

창업가정신 이해와 역량 진단을 시작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양주시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 개발, 아이템 브랜딩, 모의 경영 및 아이템 설명회로 이어진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팀 단위 모의 경영 활동을 통해 협업과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 실시 현장(사진=양주시)

이 가운데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목표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하는 체제로 설계됐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총 25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이해도를 높여 정주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해보는 실질적인 진로·미래 교육”이라며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양주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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