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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도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선정

공공건축물·처리시설 3곳에 태양광…215kW 등 신재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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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9 21:51:28

(사진=포천시)

포천시가 경기도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4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 재원을 공공부지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투입한다.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 RE100 사업으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끌어올리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확산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도는 공유부지를 활용한 특화사업 형태로 공모를 진행해 에너지 자립률 개선과 전환 효과를 함께 따졌다.

 

포천시는 사업 신청에 앞서 관내 공공건축물 10개소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분석해 전환 편익이 큰 시설을 우선순위로 추려 제출했다. 이후, 경기도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마을을 찾아 ‘경기 RE100 최우수 마을’ 현장을 점검하던 자리에서는 영중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에너지 전환 지원이 건의됐고, 215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으로 이어졌다. 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에서 농촌 RE100 경제와 에너지 자립을 함께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사업 타당성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북면 면암중앙도서관에는 250kW, 장자공공폐수처리시설에는 36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뿐 아니라, 주민 복지 편익 확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RE100 실현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넓힐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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