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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정상 인플루언서 10개 팀 명예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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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30 09:38:30

부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파급력과 홍보 효과가 뛰어난 국내 인플루언서 10개 팀을 부산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인 미디어가 기존 언론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지닌 핵심 홍보 채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시는 인플루언서와의 지속 가능한 협업을 통해 도시 홍보 방식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홍보대사 10개 팀은 총 8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상위급 인플루언서들로, K-컬처와 여행, 패션, 애니메이션, 정보기술(IT) 등 대중성과 인지도가 높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영미권, 스페인어권 등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부산의 매력을 국외로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대표적으로 2025년 유튜브 한국 순위 11위에 오른 ‘계향쓰’, 같은 해 틱톡 한국 순위 11위 ‘온오빠’,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플루언서 부문 대상을 받은 ‘신사마’, 틱톡 어워즈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릴리언니’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포브스 대한민국 파워 유튜브에 이름을 올린 ‘올블랑티브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굿인플루언서 문화예술분야 수상자 ‘실비아 킴’, IT 전문 채널 ‘어비’, 생활 공감 콘텐츠 ‘아이엠지나’, 영미권 케이컬처 채널 ‘디케이디케이티브이’, 음악 채널 ‘인아서’ 등이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시와 협업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각자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특히 2030세대를 포함한 국내외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고, 재미와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역동적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은 지난 12월 27일 오후 도모헌에서 열렸다. 박형준 시장과 인플루언서 간 간담회를 시작으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도모헌 시설 체험과 정책 투어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국제대회 ‘2025 리브컴 어워즈’에서 ‘15분도시 부산’으로 2관왕을 차지하고, 도모헌이 개관 1년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15분도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개최됐다. 박 시장과 인플루언서들은 ‘2030세대 공감 정책 홍보 및 도시브랜드 강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시민참여 콘서트도 함께 관람했다. 광안리 드론나이트 쇼 등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영향력과 글로벌 팬층을 갖춘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 위상과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성과 행정이 결합한 지속 가능한 중장기 홍보 협업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도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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