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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옥외광고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조례·보상금…110여 지자체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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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0 13:22:10

표창 수여식(사진=파주시)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친환경 현수막 제도화와 불법광고물 관리 혁신 등 옥외광고 행정 전반의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예방·정비 체계, 현수막 재활용 등 옥외광고 업무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된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시책을 잇따라 도입해 성과를 쌓아 왔다.

대표 사례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꼽는다.

 

시는 폐현수막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늘리겠다는 필요에 맞춰 조례를 마련했고, 친환경 소재 현수막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굴려 왔다. 시는 이 정책이 전국 110여 개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도 점수를 보탰다. 불법 현수막이나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위반 경고 문자를 반복 발송하는 방식인데, 시는 2025년 한 해에만 20만 건 넘게 발송해 불법 광고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디자인을 적용한 다목적 부착방지 시트 설치, 전 부서 대상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확대, 폐현수막을 활용한 특허 제품 ‘스노우 카 마스크’ 제작 등도 수상 배경으로 제시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결과”라며 “고품격 디자인 행정과 친환경 정책으로 옥외광고 문화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옥외광고업무 시도 담당자 워크숍’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고,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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