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는 민원처리 기간을 줄여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파주시는 ‘민원처리 단축 우수부서 선정 제도’ 평가 결과, 2025년 하반기 최우수 부서로 토지정보과를 뽑았다. 우수 부서는 버스정책과, 장려 부서는 민생경제과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 부서에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평가는 민원 처리 단축 실적, 민원처리 기한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부서들의 평균 민원처리 준수율이 97.6%를 기록해 민원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개별 공무원에 대한 평가는 분기별로 운영 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진행됐다. 법정 처리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한 결과, 단순민원과 복합민원 분야에서 모두 6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에게도 표창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마일리지 제도는 법정 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 가운데 ‘해결’로 처리된 건을 대상으로 한다. 단축 일수에 민원 유형별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이귀순 민원여권과장은 “하반기에도 민원 처리 개선 노력을 이어가 우수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