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의 ’대학ICT연구센터(ITRC)‘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하는 사업으로, 국립창원대는 ‘위성영상분석ICT연구센터(SA.ICT+)’로 24년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으며 향후 6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립창원대 대학ICT연구센터는 인공지능융합공학과, 지능로봇융합공학과, 환경에너지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해 위성 데이터 고도화 및 분석 자동화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 2년간의 성과인 국제우수논문,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전, 특허, 사업화 등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오설 국립창원대 대학ICT연구센터장은 “위성영상 분야의 SA.ICT+융합센터를 중심으로 ICT융합 기술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지역의 고급 인재 육성 및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우주항공분야 ICT 첨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이번 대학ICT연구센터를 통해 우주항공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지원하고, 사천우주항공캠퍼스와 연계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ICT융합 플랫폼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