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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파주 이전 ‘주거 숙제’…파주시-LH-경과원 협약 체결

단계적 이전 앞두고 정주여건 보완…실무협의체로 세부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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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1 22:49:04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경과원 파주 이전에 맞춘 공공임대주택 생활관 지원 협약을 맺었다.

 

운정신도시 내 공공임대주택 공실 일부를 직원 생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전 과정에서의 주거 공백과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경과원의 단계적 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직원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 겪는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운정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보유 공실 일부를 생활관 용도로 전환해 공급하는 방안을 살피고, 파주시는 입주 절차를 포함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경과원은 입주 대상자 선정과 운영·관리 등 내부 기준을 마련해 실제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로 옮겨오는 경과원 직원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직원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 이전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며 “세 기관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수정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보유 공실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꾸려 생활관 제공 세대 수, 입주 기준 등 세부 조건을 조율한 뒤, 경과원 직원들의 거주 이전 절차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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