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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이재율 대표에 감사패…3년 최대 실적 견인

인도 운영 이어 말레이시아 운영권 확보…글로벌 매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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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1 22:57:50

감사패 수여식(사진=고양시)

고양시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에게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임 기간 동안 3년 연속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거두고, 국제회의·전시 기반 확충과 해외 전시장 운영 성과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킨텍스를 맡아 안정적인 흑자 경영 기반을 다졌다. 킨텍스는 이 기간 3년 연속 최대 재무성과를 기록했고, 누적 당기순이익이 610억 원을 넘겼다.

 

대형 사업도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비롯해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을 자체 재원으로 건립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국제회의·전시 유치를 뒷받침할 핵심 마이스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해외 사업 확대도 성과로 꼽힌다.

인도 전시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전시장 운영권을 추가로 확보했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플랫폼을 넓혔다. 해외 전시장 운영을 통한 글로벌 매출 확대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했다.

 

조직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킨텍스는 지난 9월 전시·컨벤션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가운데도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재임 기간 킨텍스의 방향성을 분명히 세우고 전략적으로 이끌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고양시가 글로벌 MICE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든든한 조언자이자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재율 대표는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착공 등 주요 성과는 고양시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재임 기간 고양시에 필요한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31일까지다. 신임 이민우 대표이사는 오는 1월 1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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